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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손호준 최민환, 순수-카리스마 두얼굴 연기

기사입력 : 2014년01월14일 21:01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6:32

요셉 역의 손호준과 최민환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뉴스핌=장윤원 기자] 요셉 역의 손호준, 최민환이 순수와 카리스마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을 한 작품에서 선보인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간담회에는 박영석 라이브앤컴퍼니 대표를 비롯해 요셉 역으로 합류한 배우 손호준,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자리했다. 
 
이날 박 대표는 손호준, 최민환의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캐스팅과 관련한 질문에 “캐스팅에 주안점을 둔 것은 ‘눈빛’”이라고 말했다. 극중 요셉은 막내다운 순수한 눈을 갖고 있지만, 훗날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성장하는 만큼 상반된 두 감정을 눈빛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를 봤다. 그 드라마를 보면서 손호준 씨의 우수에 찬 눈빛에서 요셉의 막내다운 모습을 봤다. 또, 카리스마 또한 있다고 생각해 꼭 한번 같이 해보고 싶었다”고 손호준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최민환에 대해서는 ”극중 요셉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ft아일랜드의 막내”라며 “많은 분이 아시겠지만 (최민환이)순수한 눈빛도 있지만, 공연할 때는 카리스마있는 눈빛을 한다”고 전했다. 
 
또 “요셉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나 꿈을 이루는 캐릭터다. 손호준 최민환 모두 그런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캐스팅 계기 중 하나”라며 두 사람에게 “바쁜 스케줄 가운데 출연을 결정해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의 기대처럼 손호준과 최민환이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무대를 통해 극과 극 매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요셉 역에는 두 사람 이외에도 정동하, 박영수가 활약할 예정이다.
 
내래이션으로 이혜경 김경선 리사가, 파라오 역에는 김장섭 김형묵 개그맨 박준영이 각각 트리플캐스팅 됐다. 야곱 역에는 송이주가 활약하며 야곱의 아들들로 이재현 이우종 권기중 이동화가 출연한다. 
 
성경 속 인물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오는 2월9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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