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개혁·철도산업개혁 등 공공개혁 제시도 예상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사진=뉴시스] |
[뉴스핌=고종민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가진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경제활성화·통일·지방선거를 주요 화두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개혁·철도산업개혁 등 공공개혁을 위한 각종 입법화의 취지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제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통일' 등에 대한 당 차원의 후속 조치가 핵심 내용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선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 내수활성화·창조경제·규제개혁 등을 위한 입법을 촉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일의 경우 안보의 중요성과 북한인권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그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한 선거제도 현안(무공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선거 승리 전략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황 대표는 지방선거 국면을 양대 임시체체로 운영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임기가 종료되는 5월부터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점까지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가 운영되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