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신증권이 절대적 저평가 영역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제시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대신증권은 본사 사옥 매각으로 3분기(10~12월) 순이익이 437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FY13(9개월) 연간 실적도 순이익 372억원, ROE 3.0%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대신저축은행은 7~12월 반기 누적으로 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대신자산운용도 지난 4월 서재형 대표 취임이후 총 운용자산이 현재 2.9조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리F&I 인수 등 성장동력 다변화 시도가 긍정적이라고 손 연구원은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신증권이 증권 비즈니스 턴어라운드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PBR 0.24배로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가는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