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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벌어진 맨유와 캐피털원컵 준결승 1차전에서 대니 웰벡과 볼을 다투는 선더랜드 기성용(선덜랜드·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AP/뉴시스] |
선더랜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캐피털원컵 준결승(1차전) 맨유와 일전에서 2-1로 이겼다.
14년 만에 맨유를 침몰시킨 선더랜드는 활짝 웃었지만 맨유는 정반대였다. 최근 사령탑과 선수들 간의 불협화음으로 삐걱대는 맨유가 선더랜드에 충격패하면서 축구팬들도 술렁이고 있다. 맨유는 새해 첫날 토트넘과 정규리그 경기부터 내리 3연패째다.
기성용은 이날 선더랜드와 맨유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중원을 누볐다. 특유의 볼배급과 날카로운 패스가 눈길을 끈 경기였다. 기성용은 팀내 최상위급 평점을 얻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기성용의 팀 동료 지동원은 이날 맨유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실제로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