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STX 주가가 채권단의 재율협약 체결 개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 주가는 오전 9시30분 현재 60원(2.34%) 오른 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장중 5% 이상 상승했다가 2% 내외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STX 채권단이 자율협약 체결을 위한 동의절차가 개시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STX와의 자율협약 체결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안건을 최근 채권단 회의에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의 75%가 동의할 경우 STX는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엔진에 이어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경영 정상화 절차를 밟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