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49.20~1061.40원 전망
[뉴스핌=박기범 기자] 이 기사는 5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월 첫째주(1.6~1.10)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농협은행 백진규 과장, 신한은행 장원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신한은행 장원 과장, 우리은행 김보미 대리 등 5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애널리스트 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49.20~1061.4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048.00원, 최고 1050.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60.00원, 최고 1065.00원 전망
▶ 농협은행 백진규 과장
: 이번주 환율 1050.00~1060.00원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서서히 레벨을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역외 매수가 환율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현물과 선물을 합쳐 2조원 이상 매도한 외국인들의 주식 자금이 이번주 빠져나갈 경우 환율 상승에 힘을 더할 것이기 때문이다. 채권 자금 유출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저항선이 촘촘해 크게 상승하긴 어려울 것이다.
▶ 신한은행 장원 과장
: 이번주 환율 1050.00~1060.00원
이번주 역시 좁은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한다. 상단은 수출업체의 고점인식 네고물량이, 하단은 경계감이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FOMC의사록 공개 등으로 일중변동폭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 이번주 환율 1050.00~1060.00원
1050원 레벨이 막혀 있어 하단 돌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역외 엔화 관련 물량이 상당 부분 계속 정리가 되고 있어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점인식 네고물량 때문에 1056, 1058.50원 지지선이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한다. 한편 엔/원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엔/원 숏커버 물량이 원/달러의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지만, 엔/원 레벨 경계감은 낮아지기 때문이다.
▶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
: 이번주 환율 1048.00~1065.00원
이번주는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의사록 공개, 유럽중앙은행(ECB)회의, 중국 무역수지 등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중국 지표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채권, 주식 등에서 외국인의 팔자세가 환율의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이나 엔저부담으로 상단 역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 우리은행 박재성 과장
: 이번주 환율 1048.00~1062.00원
엔/원 환율 레벨이 낮아지고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이 받쳐주고 있어 하단이 제한될 전망이다. 또한 연말 네고물량이 소회된 점 역시 하락 압력을 낮춰 이번주 환율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관측한다. 다만 고용지표, FOMC 의사록 등으로 환율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