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원장 김승조)은 나로호의 발사성공 1주년을 기념해 우주과학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우주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항우연은 "지난해 1월 30일 오후 4시 역사적인 나로호의 발사성공 1주년을 기념하고 발사 성공을 위성 성원해 주신 국민께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나로우주센터 입구에 위치한 우주과학관은 국내 최대의 우주항공 전문테마과학관으로서 2층의 실내전시관과 실물크기의 야외로켓전시관 외에도 가족관람객에게 인기 있는 4D 돔영상관, 우주과학교실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방학을 맞이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료관람 실시 기간 중 우주과학관의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우주과학관은 100만 번째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우주과학관을 100만 번째로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나로호 정밀모형과 가족을 위한 5년무료 입장권 및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기념품이 마련되어 있다. 아쉽게 100만 번째를 놓친 전후 관람객과 당일 관람객에게도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철형 나로우주센터장은 “우주과학관의 100만 돌파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겨울방학을 맞아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과학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주과학교실의 모든 체험프로그램과 심층해설, 4D 돔영상관 예약 등은 유선으로 예약할 수 있고, 또한 우주과학관 홈페이지(http://www.narospacecenter.kr)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전화 : 061-830-8700/8761)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