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저리 정부 주택대출을 하나로..'디딤돌 대출'

기사입력 : 2014년01월01일 11:20

최종수정 : 2014년01월01일 12:36

[뉴스핌=이동훈 기자] 오는 2일부터 정부의 저리 주택대출 상품인 '디딤돌 대출'이 출시된다.
 
디딤돌 대출은 우리·신한·국민·농협·하나·기업은행 전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근로자·서민 대출, 생애최초 내집마련 대출, 우대형 보금자리론을 하나로 모은 통합 정책모기지(주택담보)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을 오는 2일부터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디딤돌 대출을 받으려면 부부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을 넘지 않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다만 생애최초로 집을 구입하는 사람은 연 7000만원 이하 소득자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소득과 만기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현행 주택기금 대출과 같은 연 2.8~3.6%다. 생애최초자는 0.2%p 추가 인하한다. 

자료 : 국토교통부

국토부는 디딤돌 대출로 올해 한해 동안 11조원까지 대출할 예정이다.
 
디딤돌 대출은 DTI(총부채 상환비율)와 LTV(담보 인정비율)를 함께 적용한다. 대출자의 상환능력에 맞는 대출을 해주기 위해서다. DTI가 40% 이하면 LTV는 70%를 적용한다. DTI가 40~100%면 LTV를 60% 적용한다.
 
또 근저당권 설정비율(110%)과 연체 가산금리(4~5%)를 시중은행 최저수준으로 내려 금융소비자 권익도 강화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디딤돌 대출 출시에 따라 국민주택기금 운용의 안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디딤돌 대출은 현행 정부 주택대출과 달리 운용 자금을 전액 주택기금으로 운용해서다. 주택기금은 조성금리가 2%대 초반이라 대출 확대에 따른 금리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디딤돌 대출 출시로 내집 마련의 기회가 확대되고 가계 대출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