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본부, 57부, 2실'→'19본부, 58부, 2실' 확대·개편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국민은행이 '소비자보호본부'와 '고객가치부'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에 나섰다. 고객가치에 기반한 핵심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조직 개편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유경민 소비자보호본부 상무(좌) 조근철 IT본부 상무(우) |
우선 '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동시에 '고객가치부'를 새로 만들었다.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기반으로 한 KB고유의 고객중심 영업모델의 조기구축과 정착을 위한 전담부서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기존 후선센터에서 수행했던 담보평가 업무를 본부부서에서 수행하도록 개편했다. 은행의 담보평가 및 모니터링 업무에 대한 독립성과 객관성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최소한의 조직개편을 통한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고객니즈 및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향후 중장기 전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조직 기반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새로 신설한 소비자보호본부에 유경민 상무를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유 신임 상무는 196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금촌지점장을 역임했다.
KB국민은행은 또, IT본부 신임 본부장에 조근철 상무를 선임했다. 조 신임 상무는 1959년생으로 홍익대학교 전산과를 졸업하고 대림동지점장을 지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