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이 퇴임식을 가졌다. 내년 3월 1일 임기가 만료되지만, 차기 김주하 신임 은행장의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조기퇴진했다.
퇴임식에서의 신충식 농협은행장 |
신 행장은 "진(盡)은 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최선책을 구하고자 노력하는 자세"라며 "화(和)는 화합을 추구하는 자세, 수(水)는 순리를 따라가는 물같은 자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시절을 돌아본 뒤 "각자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사업추진에 매진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농협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신 행장은 "지금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농협의 밝은 미래는 보장될 것"이라며 "농협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열심히 뛰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