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효성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마포 공덕동 본사에서 '업사이클링(up-cycling)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형옥 인사총괄부사장, 정태길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3개 사회적기업, 4명의 대표에게 총 7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개社는 ▲㈜러닝투런(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공법을 개발, 원단의 버리는 부분을 최소화하여 의류를 제작) ▲㈜자리(사회적 취약계층을 고용해 다 쓰고 버려지는 커피포대를 가공해 컵슬리브 및 컵받침으로 업사이클링하고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위기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기금으로 후원) ▲㈜고마운 사람(폐타이어∙ 폐소방호스를 이용하여 신발을 제작하고 수익의 일정 부분을 소방서 및 교통사고피해자모임에 기부)으로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사회적기업들이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