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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자유입늘어도 연말 유동성 빠듯, 시중금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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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올해 하반기 이후 중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자본은 크게 늘었지만 중국 내부의 유동성 부족 현상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7일 11월 외국환평형기금 총액이 28조 3575억 위안이라고 발표했다. 10월보다 3979억 위안이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외국환평형기금은 기업이 수출 등을 통해 외국으로 부터 벌어들인 외화를 시중은행에서 환전하고, 시중은행이 다시 이를 중앙은행에 예치하면서 시중에 풀리는 위안화를 가리킨다.

11월 외국환평형기금의 급격한 증가는 무역흑자 규모 확대와 해외의 단기성 투기자금(핫머니) 유입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11월 수출금액은 2022억 달러, 수입은 1784억 달러로 무역 흑자규모는 338억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수출 규모 증가폭이 시장의 전망치인 7%를 크게 웃돈 12.7%에 달했고, 무역흑자는 4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안화 가치 상승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핫머니 유입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18일 1달러 대비 위안화의 기준(중간)가격은 6.1105위안으로 전날보다 0.0003위안 떨어졌다. 12월들어 위안화 가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외국환평형기금의 증가는 기초통화량을 늘어나게 하지만 최근 중국에선 유동성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외국환평형기금의 증가가 자금난 해소에 어느정도 도움을 주고 있지만 근본 문제를 해결할 정도는 아니라는 얘기다.

민생(民生)은행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중순이후 시중의 자금 부족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분기말과 연말이 겹치면서 은행권의 자금 수요는 더욱 늘어남에 따라 대형 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자발적으로 올리면 여신규모는 자연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인민은행의 긴축편향 통화정책 역시 시중의 유동성 부족을 부추기고 있다. 중국 국제금융공사(CICC)는 인민은행이 통화정책의 중심을 안정성장에서 위험요소 방어로 전환하면서 시중의 '돈 줄'을 죄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민은행은 이미 이번달 5일부터 주간 정례 공개시장조작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12일 기준, 두 번의 공개시장조작 중단으로 시중의 유동성이 약 370억 위안이 줄었다. 인민은행이 정례 공개시장조작을 일주일 이상 행사하지 않은 것은 지난 10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긴축편향 통화 정책의 영향으로 시중 금리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1개월 만기 상하이 은행간 금리(시보·Shibor)는 6.7650%를 기록,  전날보다 53.0bp 올랐다.  시보금리는 전날에도 7주만의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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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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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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