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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류현진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류현진이 2013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에 선정됐다.
류현진은 16일 여론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3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올해 30경기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거뒀으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첫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2위는 35.2%로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선정됐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 1위를 차지했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24.9%의 지지율로 3위에 자리했다.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 복귀한 박지성은 18.8%의 지지로 4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에서 톱타자로 활약한 추신수는 17.0%로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6위(5.9%),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이대호, 손흥민, 기성용, 이승엽이 차례로 6∼10위를 각각 차지했다.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류현진이구나! 역시" "이름만 들어도 훈훈한 선수들이네요" "류현진 선수,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에 오른 거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