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바티칸 달력 모델 [사진=교황청 공식홈페이지] |
2003년부터 발매되고 있는 교황청 달력(Calendario Romano)은 매년 겨울 공개된다. 바티칸 교황청이 선별한 신부들이 달력 모델로 나서는 것이 오랜 전통이다.
2014년 달력은 예전처럼 차분한 흑백 톤으로 제작됐다. 훤칠한 키에 눈에 띌만한 외모를 가진 신부들을 모델로 기용한 점이 흥미롭다.
교황청은 한 부에 10유로(약 1만4500원)인 달력 판매수익을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다. 교황청 달력은 패션모델이나 배우 뺨치는 잘생긴 신부들이 매년 수록되는 덕에 마니아를 거느릴 만큼 인기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