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FA시장 최대어 추신수가 시애틀이나 텍사스와 계약하리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미국 FOX스포츠의 야구전문기자는 12일(한국시간) 추신수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말을 인용, “계약에 근접했다. 여러 제안을 받았다. 여러 선택을 놓고 추신수가 아내와 상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추신수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이들 중 텍사스와 시애틀이 추신수 영입에 유리한 위치라고 분석했다. 메이저리그 전문가들 역시 두 팀이 추신수 영입에 가장 가까이 다가갔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시애틀이 추신수 영입전에서 손을 뗀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포지션 별로 다른 선수를 대체 영입하고 추신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 야구팬들의 시선은 추신수가 내년 시즌 어느 팀 유티폼을 입을 것인지에 집중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