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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1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김남길은 1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열린 ‘해적:바다로 간 산적’ 기자간담회에서 손예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남길은 손예진과 호흡이 남다르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극 색깔이 다르긴 하지만 아무래도 드라마 ‘상어’에서 호흡을 한 번 맞추고 나서 (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월이 (손)예진 씨한테 어느 정도 맡는 부분이 있고 저도 그렇다. 자기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색의 옷을 입은 것 같다”며 “평상시 제가 (손)예진 씨한테 깐죽거리는 모습이 많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또 “(손예진과) 전작도 (함께) 해서 편한 느낌은 있다. 호흡도 좋고 촬영도 수월했다. 개인적으로는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바다로 간 산적 장서정(김남길)과 해적단 여월(손예진)의 귀신고래 소탕작전을 그린 조선판 해양 블록버스터다. 오는 2014년 하반기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남양주=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