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CJ오쇼핑이 지난달 중순부터 운영하는 모바일 소설 '시크릿 오(Secret O)'가 12월 초 구독자 2000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크릿 오는 CJ오쇼핑이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 ‘올댓스토리’와 손잡고 연재를 시작한 모바일 소설로 지난 주 금요일에 연재가 끝난 제 1편 ‘시크릿 러브’는 30대 여성 주인공의 미스터리하고 황홀한 로맨스 체험을 담았다.
CJ오쇼핑은 특히, 신비한 효능을 가진 캐비어를 중심으로 전개, 자연스럽게 자사 제작 화장품인 ‘르페르’를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는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인 '피델리아'를 소재로 한 새로운 시리즈‘시크릿 페르소나’의 연재를 시작했다.
‘시크릿 오’ 서비스는 지난 달 서비스를 개시한 CJ몰의 오즈북스(http://osbooks.cjmall.com/)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CJ오쇼핑 멀티채널팀 탁진희 부장은 "시크릿 오는 소설의 형태를 띤 ‘읽을 거리’라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형태의 미디어커머스"라며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서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특징과 차별성을 이해하고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