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스탠리 피셔 전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피셔 전 총재를 연준 부의장에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피셔는 자넷 옐런 현 연준 부의장이 의장직에 오르게 되면 그의 후임으로 오를 예정이다.
특히 그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역시 MIT 재학 시절 그의 가르침을 받기도 했다.
피셔 전 총재는 세계은행(WB) 부총재와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를 비롯해 이스라일 중앙은행 최초의 외국인 총재직을 맡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