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인회계사회 59주년 창립 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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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시 여의도구 63빌딩에서 열린 기념회에서 강성원 한공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시와 회계는 창의적이어야 한다"며 "독자가 행간의 숨은 의미를 알기 위해 노력하듯이 회계사는 숫자 안에 기업의 중요한 정보를 알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한길 민주당 대표 등 국회의원들은 김기식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김한길 대표는 "김관영 의원이 회계법인의 연대책임을 완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외감법 등 관련법이 이번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되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은 "외감법 법안을 만들 때 김관영 의원과 함께했다"며 "우리 경제가 윤리적으로나 공익적으로나 발전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는 감사수수료가 낮다"며 "(회계사가)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시장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아울러 2013년 회계·세무와 감사 연구 우수논문 시상식이 있었다. 최우수 논문으로는 김상일 아주대 교수와 김경태 서울시립대 교수가 쓴'증권집단소송제 도입이 감사보수에 미치는 영향'이 꼽혔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