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영화 ‘슬로우 비디오’ 스태프에게 점퍼를 선물했다.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영화 ‘슬로우 비디오’ 촬영에 한창인 차태현은 최근 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를 위해 직접 마련한 겨울 점퍼를 선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 스태프는 “깜짝 선물을 받고 스태프들 모두 정말 기뻐했다. 마치 12월의 산타 같다”며 “차태현 씨는 매 작품 스태프를 잘 챙기는 걸로 유명한데 이번에도 역시 멋진 감동을 선물해줬다. 추운 날씨에 촬영해야 하는 스태프를 위한 배려가 담긴 선물이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앞서 차태현은 지난 2월 방송됐던 KBS2 드라마 ‘전우치’ 촬영 스태프에게도 겨울 점퍼를 선물한 적이 있다. 또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스태프에게는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칫솔·치약을 선물하는 등 매번 스태프를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다.
한편 ‘슬로우 비디오’는 영화 ‘헬로우 고스트’(2010)를 통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감독의 대열에 합류한 김영탁 감독의 신작이다.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