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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르멘' 류정한 "연말 시상식 수상자는 '카르멘'에서 나올 것"

기사입력 : 2013년12월11일 07:31

최종수정 : 2013년12월11일 00:26

배우 류정한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뮤지컬 ‘카르멘’ 미디어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뮤지컬 ‘카르멘’ 동료 배우들의 연말시상식 수상을 확신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카르멘’의 미디어콜이 열렸다. 이날 미디어콜에서는 배우들의 하이라이트 시연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류정한은 “어릴 때부터 오페라 ‘카르멘’을 무척 좋아해서 출연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 뮤지컬 ‘카르멘’의 치명적인 매력이 관객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류정한은 뮤지컬 ‘카르멘’에서 약혼녀 카타리나와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지만 자유로운 영혼 카르멘을 보고 운명같은 사랑을 느껴 갈등하는 호세 역을 맡는다. 호세 역에는 류정한과 신성록이 더블 캐스팅 돼 활약할 예정이다. 
 
이어 류정한은 “저희 배우들 모두 극중 카르멘(바다, 차지연)이 돋보이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 연말 뮤지컬 시상식이 두개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단언컨대 카르멘 역의 바다 씨와 차지연 씨가 두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하나씩 나눠 갖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또 그는 “호세는 젊은 캐릭터인데 제가 나이가 많아 늙은 호세란 말도 듣고 있다. 젊고 패기 넘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끼는 신성록 배우와 함께 호세 역을 하게 돼 행복하다. 다시 한 번 단언컨대 호세 역의 신성록 씨가 연말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받을 것”이라고 아끼는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카르멘’ 미디어콜에서 배우 류정한(호세 역)과 바다(카르멘 역)가 하이라이트 시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한편 뮤지컬 ‘카르멘’은 자유로운 영혼 카르멘과 호세, 가르시아, 카타리나 네 남녀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극중 서커스단의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마술이 결합해 한층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뮤지컬 ‘카르멘’은 오는 2014년 2월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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