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차량 공급확대 예정…"매출증대 기대"
[뉴스핌=최영수 기자] 중대형 터치스크린 전문기업 트레이스(대표이사 이광구)는 "내년 1분기에 차량용 터치스크린 모듈을 양산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정전 터치스크린 납품을 시작한 데 이어, 새로운 고객사에도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스는 차량용 터치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해 지난 2년 여간 차량용 터치스크린을 개발해 왔다.
특히 차량의 극한 조건에서 견딜 수 있으면서도 실외환경에서의 문제점인 시인성 및 반사까지 개선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 국내 메이저급 자동차업체의 최고급 신형세단에 국내 최초로 정전형 터치스크린 공급을 시작했다. .
트레이스측은 이번에 추가로 공급할 터치스크린 제품이 신규 자동차 제조사의 보급형차량에 적용되는 모델로서, 기존 고급형 대비 양산 수량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2년 여간 준비해온 차량용 터치스크린 개발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면서 "내년부터는 차량용 터치스크린 붐이 예상되며, 관련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