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선미 패러디 무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은 지난 4월 13일 열린 콘서트에서 선보인 싸이의 가수 비욘세 패러디 모습. [자료사진=뉴시스] |
싸이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분명히 선미가 출 땐 예쁜 춤이었는데, 내가 추니까...ㅠㅠ"라는 글을 올렸다.
싸이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공연 '달밤에 체조'에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패러디 할 거라고 예고했었다.
싸이가 선미 패러디 고충을 토로하자 가수 박진영은 "아 진짜 보고싶다. 왜 나랑 같은 날 콘서트를 해가지고 아깝다"고 아쉬워하면서 "머리는 꼭 적시고 맨발로"라고 비법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지금까지 콘서트에서 박지윤 '성인식',보아 'my name', 아이비 'A-ha', 이효리 'get ya', 레이디가가 '포커페이스', 씨스타 '나 혼자', 비욘세 '싱글 레이디스' 등을 패러디하며 파격적인 의상과 나름 섹시 댄스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싸이 선미 패러디 고충 소식에 네티즌들은 "싸이 선미 패러디 고충, 그럴만 하네" "싸이 선미 패러디 고충, 선미 춤은 따라하기 힘들듯" "싸이 선미 패러디 고충, 그래도 대박 웃기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