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측이 어머니 육흥복 씨가 올린 욕설 편지를 게재한 블로거를 고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장윤정이 지난 5월20일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당시 모습. [사진=S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가수 장윤정측이 어머니 육흥복 씨가 올린 욕설 편지를 게재한 블로거를 고소할 것으로 보인다.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9일 "욕설 편지글이 게재된 블로그 운영자에 대해 우선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며 "편지글은 어머니 육 씨가 쓴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주 중에 편지글을 게재한 블로그 운영자를 먼저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서류는 모두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추가되는 내용과 자료들이 있어 정리가 끝나는 대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장윤정 측은 어머니에 대한 고소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욕설편지를 쓴 어머니 육 씨에 대해서는 가족이라 법적 대응 여부를 정리하지 못한 상황이다. 민감한 사안이라 신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장윤정 안티 블로그로 알려진 '콩한자루'에는 모친 육 모씨의 이름으로 '천하에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장윤정 엄마 육 씨는 "그리 없이 살던 시절에도 난 너희 두 남매 예쁘고 잘 커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했었어 이 나쁜X아.."라며 욕설도 해 논란이 일었다.
장윤정 측 공식입장을 본 네티즌들은 "장윤정 측 공식입장, 가슴이 너무 아플듯" "장윤정 측 공식입장, 어쩌다가 가족간에 저런 분쟁이 났을까" "장윤정 측 공식입장, 양쪽 감정대결이 수위를 넘은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