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이 경제개선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드러냈다.
6일(현지시간) 톰슨 로이터/미시건대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소비자 신뢰지수 잠정치는 82.5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75.1대비로는 물론 시장 전망치인 76 역시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경기상황지수가 전월의 88.0에서 97.9로 대폭 상승했고 기대지수도 66.8에서 72.7로 개선세를 보였다. 향후 12개월 전망지수 역시 79.0에서 95.0으로 크게 올랐다.
1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9%에서 3.0%로 오른 반면 5년~10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직전월 2.9%에서 2.8%로 소폭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