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페스티벌-하늘재 살인사건 서강준 아역 성유빈 [사진=MBC 드라마페스티벌 하늘재 살인사건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새로운 아역 스타의 탄생이 예감된다. ‘하늘재 살인사건’서 서강준 아역으로 등장한 성유빈 군이 그 주인공이다.
성유빈 군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드라마페스티벌-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주인공 정윤하(서강준)의 어린 시절을 연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여인과의 로맨스에 실마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성유빈 군의 서러운 눈물 연기. 극중 정분(문소리)에게 갓난 아기를 떠맡기고 도망가려다 붙잡힌 뒤, 유빈 군은 뜨거운 눈물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젖게 만드는 한편, 1950년대 한국전쟁 시절의 처절한 상황을 짐작케 했다.
2000년 생인 성유빈 군은 2011년 영화 ‘완득이’에서 유아인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파파로티’ ‘마이웨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각각 이제훈과 오다기리 조, 이현우의 아역을 맡는 등 배우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최근에는 드라마 ‘무정도시’에서 정경호 아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