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전까지만 통보하면 된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이 아직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면접 참여 여부에 대해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면접 참여여부 결정 통보 시한 역시 이날까지가 아니라 면접(11일) 참여 전까지로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영 회추위원장은 6일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면접 참여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은 후보로부터 참여여부를 통보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통보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면접(11일) 하기 전까지만 (참여여부를) 통보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오늘까지 참여여부를 통보하라고) 날짜를 정해 준 게 없다"고 말했다.
서 행장은 5일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직후 면접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 "좀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참여 가능성을 열어뒀다.
전날 면접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이재우 전 신한카드 사장의 인터뷰 참여 여부 및 통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5일 확정된 면접대상자 5명은 한동우 현 회장을 비롯해 서 행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이 전 사장이다. 이 전 부회장과 홍 전 사장은 전날 면접에 참여할 뜻을 분명히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