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에 안홍철 전 코트라(KOTRA) 인베스트 코리아 커미셔너 단장이 취임했다.
6일 KIC는 지난 5일 안 사장이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며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IC가 국부펀드로서 가져야 할 투자철학과 관련해서는 "리스크관리를 최우선으로 한 '수비형 포트폴리오‘ 구축, 리서치 기반의 장기투자, 그리고 가격 에 중점을 둔 가치투자 원칙 등"을 언급했다.
안 신임 사장은 경남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제2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재무부 국제금융과와 국제기구과 등을 거쳤으며 세계은행(World Bank) 시니어 금융 스페셜리스트를 역임한 바 있다. 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커미셔너로 활동했다.
안홍철 제5대 KIC 사장이 지난 5일 서울 퇴계로 한국투자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KIC>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