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제50회 무역의 날 개최…“희망의 새 시대로”

기사입력 : 2013년12월05일 10:00

최종수정 : 2013년12월05일 08:28

[뉴스핌=강필성 기자]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5일 오전 10시 서울 COEX에서 무역업계, 정부와 무역유관기관 관계자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동 행사는 유럽금융위기와 엔화 약세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고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무역인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봉균 SK에너지 대표이사, 김관규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김덕용 케이엠더블유 대표이사, 류흥목 한국공작기계 대표이사, 박상복 신흥글로벌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835명의 유공자가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또한 1973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한 ‘수출의 탑’은 삼성디스플레이가 200억불탑, 롯데케미칼이 60억불탑, 현대글로비스가 40억불탑, 현대위아가 30억불탑, 현대엔지니어링이 20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1526개 업체가  수상하였다. 이중 1억불 이상탑을 수상한 업체는 94개이다.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은 무역의 날 개회사에서 “무역이 고용을 창출하고 국제수지를 방어하는 버팀목이 되려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창출되고 무역에 종사하는 기업이 늘어나 저변이 튼튼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역의 날은 수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일로 제정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매년 행사를 가졌으며, 2011년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일자를 기념하여 2012년부터 12월 5일로 변경하여 기념하고 있다.

2013년 우리수출은 전년비 2.6% 증가한 5620억달러, 수입은 0.3% 감소한 5180억달러로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달성, 세계 수출순위 7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무역수지는 440억달러 흑자가 예상되어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반도체 등 IT제품,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무역협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역의날 50회 응원 댓글 이벤트에는 약 7000명이 참여하여 무역의 역할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