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 선배 들국화 응원 합류 [사진=들국화 공식 페이스북] |
[뉴스핌=양진영 기자] 레전드 들국화가 신곡 '걷고 '걷고'를 공개한 이후, 비스트의 양요섭이 선배를 응원하고 나섰다.
양요섭은 3일 오전 8시, 들국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 속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불러 본적이 있다. 하지만 제가 표현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것 같다"며 수줍은 미소를 띠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양요섭은 들국화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에 대해 묻자 "청춘, 젊음을 많이 느꼈다"라며, 들국화의 음악을 듣고 느꼈던 벅찬 감동의 순간을 밝혔다.
또, "들국화의 음악은 같은 또래뿐 아니라 연세가 있는 분들과 같이 세대 공감을 할 수 있다"며 전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적 공감대를 가진 들국화 음악만의 매력을 언급했다.
특히, 양요섭은 인터뷰에 앞서 들국화의 꽃말을 찾아 봤다며 "들국화의 꽃말이 지닌 의미는 순수, 기다림, 그리움 등 여러 가지 의미를 지녔지만, 들국화는 그리움을 주는 선배 뮤지션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록밴드이다"라며 들국화에 대한 열렬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들국화의 음반 발매와 함께 양요섭이 유재석, 유희열, 신동엽, 가인, 황정민, 장기하, 곽경택, 길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에 이어 '응답하라 들국화'에 참여하며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세대통합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들국화는 지난 3일 자정, 27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들국화'에 수록된 신곡 '걷고 걷고'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했다. 이어 오는 6일 정오, 원년멤버(전인권, 최성원, 故주찬권)가 함께 레코딩한 27년 만의 신보 '들국화'를 전격 발매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