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교보증권은 쏠리드가 회선분산(MUX)장비 수출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3일 "쏠리드는 SKT, KT향 광중계기 업체로 지난 2007년과 2008년 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투자 급감으로 어려움 겪었다"며 "하지만 지난해부터 MUX 장비 증가 및 수출시작으로 리바운드 중"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국내 4G LTE투자 감소를 RRH망의 트래픽 증가를 효율화하기 위한 MUX장비 매출로 상쇄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해 일본향 중계기 수출도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쏠리드는 올해 매출액 1550억원, 영업익 15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3%,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부터 다시 고성장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