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총재, 엑소 컴백 정확히 예측 [사진=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윤원 기자] 민주공화당 허경영 총재(본좌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아이돌 그룹 엑소(EXO) 컴백 날짜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지난 29일 엑소의 컴백이 공식 발표된 후, 허경영 총재의 과거 발언에 이목이 집중됐다. 허 총재는 최근 SBS E! 'K-STAR news' 방송에서 엑소에 대해 "전부 날 흉내내는 것. 나를 모방한 오마주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엑소는 12월 5일 정도에 컴백할 것이다. 크리스마스 흥행을 노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허 총재가 언급한 대로 엑소는 5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스페셜 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9일에는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음원을 발표한다. 허 총재의 과거 발언이 정확하게 들어맞은 셈.
허 총재의 예측대로 엑소의 컴백 날짜가 12월5일로 발표되자, 네티즌들은 "소름 돋는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소 뒷걸음치다 쥐잡은 격"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엑소는 올해 정규 1집 'XOXO'에 이어 '늑대와 미녀' '으르렁'을 연속 히트시키며 화제에 올랐다. 앨범판매량 96만 장 돌파, 각종 연말 음악시상식 대상 수상 등의 쾌거를 이루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엑소 컴백 날짜를 맞춰 화제에 오른 민주공화당 허경영 총재는 지난 2009년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콜 미(Call Me)' 를 발표, 가수로 데뷔했다. 첫 번째 싱글 성공을 바탕으로 2개월 후인 10월에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허본좌 허경영'을 발매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