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먹으며 버스를 모는 중국의 엽기 운전자 [사진=유튜브 캡처] |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동영상 한 편은 라면을 먹으면서 버스를 운전하는 무개념 중국 운전사를 담고 있다.
문제의 운전사는 마치 서커스를 하듯 버스를 몰며 틈틈이 라면을 먹는다. 왼손으로 라면 그릇을 들고 오른손으로 핸들을 조작한다. 직진구간이 나오면 곧바로 라면을 입으로 밀어 넣는다.
영상 속 운전 장면은 보는 이들을 아연하게 한다. 라면에 한눈을 팔다 보니 전방주시가 잘 안 되는 것은 당연한 일. 운전사가 젓가락질을 할 때마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불안해 보인다.
더 놀라운 것은 버스 안에 승객이 타고 있다는 점. 한 승객은 “운전을 하면서 빵이나 우유를 먹는 기사는 가끔 봤지만 라면을 먹는다니 놀랍다”며 “승객은 아랑곳하지 않는 배짱에 감탄사가 터질 지경”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