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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트' 출연을 확정한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왼쪽부터) |
명필름은 29일 "배우 김영애와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디오가 '카트'에 전격 출연한다"고 밝혔다.
‘카트’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부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의 명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섬세한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정평 난 부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이 뜻깊다.
염정아는 ‘카트’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마트 베테랑 계산원 선희 역을 맡아 평범하지만 강인한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를 열연한다. ‘연가시’ ‘숨바꼭질’을 연속 히트시킨 문정희는 싱글 맘 혜미로 연기영역 확장에 도전한다.
배우 김영애는 청소원들의 구심점이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순례여사로 변신했다. ‘카트’ 속 노동조합 청일점 동준 역을 맡은 김강우는 연기 인생 최초로 가장 많은 여성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스크린에 신고식에 나서는 엑소(EXO) 멤버 디오는 선희의 고등학생 아들 태영을 연기한다. 염정아와 주로 호흡을 맞추게 될 디오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화 ‘카트’는 오는 12월 하순 크랭크인을 목표로 현재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 크랭크인과 동시에 ‘펀딩21(www.funding21.com)’을 통해 제작비 조달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