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상승 마감한 것도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28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닛케이종합주가지수는 전장대비 181.29엔, 1.17% 상승한 1만 5630.92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9.12포인트, 0.73% 상승한 1256.20을 지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 개선에 달러화가 힘을 받으면서 엔화는 약세 흐름을 강화했다.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75.1을 기록해 전망치를 상회했다. 전날 발표된 독일 연정 합의 발표도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07% 하락한 102.08엔에 거래 중이며 유로/엔은 0.14% 떨어진 138.50엔에 호가되고 있다.
이날 중화권도 일제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중국 당국이 석탄 공급을 축소시킬 것이라는 신호를 보냄에 따라 석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로 관련주들이 매수세를 탄게 요인이 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2.77포인트, 0.58% 상승한 2213.84를 기록하고 있다.
신화에너지와 엔저우석탄는 이날 1.5% 이상 올랐다. 유제품 대기업 광명유업은 4.5%나 급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77.04포인트, 0.74% 오른 2만 3983.39를, 대만 가권지수는 65.14포인트, 0.79% 상승한 8361.02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