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코엑스(사장 변보경)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선진노사문화를 합의하는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식’을 가졌고 밝혔다.
코엑스 노사는 ‘선언식’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노사가 양보와 타협을 통해 상생발전 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존의 연공서열 중심의 직급과 보상체계를 평가에 따른 차등지급, 호봉제 폐지, 성과급제도 도입으로 재편하는 신인사제도 도입과 금년도 임금동결 등의 실천을 통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키워 글로벌 경영환경에 부합하는 경영패러다임으로 전환키로 합의 했다.
코엑스 노사는 지난 3월 변보경 사장 부임이후 임직원 간담회와 외부경영컨설팅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글로벌경쟁력 확보와 근로자의 삶의 질이 동반상승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진정성을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합의를 도출했다.
이날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CEO메시지’를 통해 “코엑스 노사는 직원들의 훌륭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류, 쇼핑, 공연 등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MICE클러스터’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편한 직장 보다는 좋은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사가 의지를 모아 상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엑스 노사는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을 계기로 회사 가치를 극대화하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키로 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비전과 신인사제도를 바탕으로 경영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뉴 코엑스(New COEX)를 출범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