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의 위례신도시 '위례송파힐스테이트'가 최고 90대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의 청약을 마쳤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블록에 공급된 위례송파힐스테이트는 26일 468가구를 모집한 1~2순위 청약접수에서 7538명이 몰렸다.
이로써 평균 15.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149㎡형 펜트하우스로 2가구 모집에 181명이 청약해 9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101㎡A형은 52가구 모집에 1285명이 몰려 24대1, 112㎡형은 14가구 모집에 1025명이 청약해 73대1의 청약률을 각각 보였다.
위례송파힐스테이트는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송파구에 속한다. 또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과도 가까워 높은 인기가 예상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로 이뤄진 위례신도시에서는 송파 권역 인기가 가장 좋다"며 "1층 가구를 제외하면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단지지만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할 수 있었던 것은 이같은 입지 조건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