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스카이뷰 3971가구 분양
[뉴스핌=한태희 기자] 인천의 '매머드' 아파트 단지인 인천 SK스카이뷰를 잡아라.
SK건설이 인천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짓는 '인천 SK스카이뷰' 3971 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한 건설사가 단일 브랜드를 달고 분양하는 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이 단지는 최고 40층, 26개동으로 지어진다. 면적별 가구수 전용 59㎡ 800가구, 84㎡ 2282가구, 95㎡ 295가구, 100㎡ 239가구, 109㎡ 156가구, 115㎡ 138가구, 126㎡ 22가구, 127㎡ 39가구다.
분양가는 3.3㎡당 880만원대다. 올해 인천에서 분양된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1244만원)보다 저렴하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인천 SK스카이뷰가 지어지는 용현학익지구는 오는 2020년까지 4만8700명을 살 수 있는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된다.
반경 10㎞ 안에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가 있고 인천국제공항이 있다. 용현학익지구가 인천 지역의 요충지 역할을 할 것이란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는 제1·2경인고속도로가 있기 때문에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다. 또 내년에 수원-인천을 잇는 수인선의 용현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엔 용현남초교와 용현중교 뿐만 아니라 인하대학교와도 가깝다.
SK건설은 인천 SK스카이뷰가 대단지 규모에 맞는 조경면적을 확보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축구장 3배 크기의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이곳엔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이 들어선다.
또 SK건설은 단지 안에 인천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2층 규모의 '웰컴센터'에는 실내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이 마련된다.
안전한 단지를 만들기 위해 놀이터마다 2개가 넘는 CCTV(감시카메라)가 설치된다. 또 늦은 귀가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대기장소 '웰컴라운지'가 마련된다.
SK건설은 전용 59㎡와 전용 115㎡는 각각 4베이와 5베이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한다. 또 서비스 면적을 늘려 전용 84㎡에는 1개의 알파공간과 전용 95㎡가 넘는 가구에는 알파공간 2곳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 604-1번지(홈플러스 인하점 건너편)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6년 6월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