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생활문화기업 리바트(대표 김화응)는 22일 리첸 논현전시장에서 ‘제 12회 리바트 디자인 콘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
‘LIVING ART 삶의 공간을 예술로, 꿈의 공간을 현실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가구와 생활소품 디자인 두 부문으로 진행되었고, 총 550여 작품이 출시되어 그 중 최우수상 3작품, 우수상 4작품 등이 선정됐다.
올해 디자인 공모전의 최우수작 <Swan chair 홍익대학교 배지훈 作>은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철근과 나일론끈을 재활용해 심미적인 의자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Curved Shelf Quanta Smith 주병훈, 단국대학교 최유빈 作>은 중앙을 향해 기울기를 주어 다양한 각도에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선반장 디자인이며. <EASY UP_ 한양대학교 박상두 作>은 실버세대를 위해 쉽게 일어나고 앉을 수 있는 기능성 의자를 제안했다. 세 작품모두 독창성과 주제부합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는 국민대학교 김철수 명예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영국 디자인전문회사 'opiumblue' 데이비드 홀 대표가 해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비롯하여, 경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최명식 교수, 삼성전자 홈 어플라이언스 디자인그룹 김형준 수석디자이너, 우퍼디자인 한경하 대표등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디자인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장이신 김철수 명예교수는 “이번 디자인 공모전이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성장의 전환점이 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해 삶의 공간을 변화시키는 ‘리바트 디자인 콘테스트’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