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역사회 상생 앞장..글로벌 공헌 확대해야
[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은 2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3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사회공헌상은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이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들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35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만원에서 5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지급하고 개인 수상자에게는 인사 가점도 부여된다.
수상자는 1, 2차 내부 심사를 거친 후 사회복지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로 결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은 "임직원의 지식과 재능을 살린 전문봉사활동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의 니즈와 이슈를 파악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는 신경영을 선언한 지 2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라며 "삼성은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며 글로벌 사회공헌을 확대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우리 사회에서 더 큰 공감을 이끌어 내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부문별 주요 수상 명단
▲자원봉사팀상: 삼성중고업 '건강지기봉사팀'
▲자원봉사자상: 김성국 삼성카드 부장
▲프로그램상: 중국삼성의 '서부양광(西部阳光)'
▲사회공헌 파트너상: 수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