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요정병 [사진=tvN `응답하라 1994` 방송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손호준이 삼천포 요정병을 언급해 화제다.
손호준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극중 삼천포로 등장하는 배우 김성균이 "요정병에 걸렸다"고 말해 화제다.
손호준은 "김성균은 18세 역할에 대해 부담을 못 느끼는데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한다"면서 "촬영 전 감독님이 '이 드라마 끝날 때까지 내가 성균 씨에게 말을 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천포 형이 요즘 귀엽게 나온다. 형도 그 캐릭터에 빙의돼 연기를 하고 심지어 현장에서는 포블리라고 불린다. 요정병에 걸려서 깜찍한 표정도 더 많이 늘었다"고 폭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삼천포 요정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천포 요정병, 매력 넘쳐" "삼천포 요정병,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완전 반대의 이미지인데" "삼천포 요정병,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