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스페인 이스딘 사의 피부과 전문 화장품을 독점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스딘은 1975년 창립한 스페인의 대표적 코스메슈티컬 기업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해 보습 치료제, 아토피 질환 보조제 등 피부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남아프리카 등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 기업과의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는 이스딘의 임산부 전용 크림과 자외선 차단제, 보습제를 내년 여름부터 피부과, 산부인과 등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내 시장에서 코스메디슈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전세계 코스메슈디컬 기업과의 협력을 보다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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