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4년 만의 콘서트, 23-24일 개최 [사진=CJ E&M] |
[뉴스핌=양진영 기자]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4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4일 앞두고 풀 밴드 반주와 ‘라스베가스 쇼’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대 컨셉을 공개했다.
다이나믹듀오가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 'LUCKY MOMENT with DYNAMIC DUO'는 지난 9월 티켓 오픈 직후 예매자 성별 비율 여성 80%를 차지하며 '여심을 사로잡은 힙합 공연'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줄곧 티켓판매사이트 예매율 상위권에 랭크되며 올 연말 가장 기대되는 힙합 콘서트로 등극했다.
이들은 본격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공연 구성과 컨셉을 공개, 기존 힙합 콘서트를 뛰어넘는 최고의 무대와 사운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120분간 진행될 공연 내내 재즈&힙합 밴드 ‘쿠마 파크’가 색소폰과 기타, 베이스, 드럼 등으로 구성된 ‘풀 밴드 사운드’로 최자와 개코의 개성 넘치는 랩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쿠마 파크’는 2013년 한국대중음악상 알앤비&소울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된 밴드로 색소폰을 주축으로 한 키보드, 베이스, 드럼, DJ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재즈 사운드를 기반으로 삼아 힙합과 묘하게 맞아떨어지는 탄탄한 연주로 다이나믹듀오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쇼’를 연상케 하는 무대와 조명을 기반으로 한 멤버와 세션들의 패션, 마임, 댄스를 비롯한 각종 연출과 ‘깜짝 게스트’까지, 단 1분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콘서트사업부 측은 “4년만의 단독 콘서트인만큼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힙합 콘서트에 기대하는 분위기 그 이상의 무대와 연출, 풀 밴드 사운드로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나믹듀오의 이번 단독 콘서트는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3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7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으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티켓은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