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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현대홈쇼핑은 자사가 주관한 제4회 그린다큐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중소제작사를 지원하는 그린다큐 공모전은, 총 6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독창성, 완성도, 제작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해 최종 7편을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했다.
수상작은 섬마을 분교에 있는 선생과 제자 이야기 ‘바다의 노래’, 체제 선전 화가였던 탈북자 출신 화가 이야기 ‘붉은 화가’, 인생의 마지막을 위해 요양시설에 온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마지막 병원', 조수간만에 의해 간조 때 물이 고이는 자연 수족관 이야기를 담은 ‘제주 조수웅덩이’, 그리고 ‘왕초와 용가리’, ‘우리는 홈리스 월드컵에 간다’, ‘다방의 푸른꿈’ 등으로 총 7개의 작품이 현대홈쇼핑의 제작 지원금을 받아 제작됐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9년부터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그린다큐 공모전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쳐 23개 작품에 16억8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현대홈쇼핑 김인권 대표는 "방송매체를 활용하는 유통기업으로서 방송계의 중소기업이라 할 수 있는 독립제작사들을 육성하고 다양한 방송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공모전 형태의 후원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