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두부요괴’,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 포스터] |
세상 가장 귀여운 꼬맹이 요괴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무장하며 출격준비를 마친 애니메이션 ‘두부요괴’를 비롯해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 ‘산타의 매직 크리스탈’, ‘코비:블루 엘리펀트의 전설’, ‘스파이크’ 등 각양각색 애니메이션들이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두부요괴’가 첫 번째 주인공. ‘두부요괴’는 2등신의 귀여운 외모로 요괴와 인간들에게 비웃음당하는 꼬맹이 요괴 두부가 무서워지기 위해 변신을 시도한다는 내용을 코믹하게 그렸다.
요괴답지 않은 깜찍한 외모로 겁주기보다 웃기기에 더 소질이 있는 두부는 인간들에게 겁을 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빠에게 혼이 난다. 이후 스승 달마와 함께 집을 나오지만 너구리의 꼬임에 넘어가 봉인 당하고 친구의 거짓말로 위험에 빠지는 등 순진하고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두부 곁에 붙어 다니며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스승 달마와 아기자기한 몸집으로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니는 도토리 등 다양한 요괴 캐릭터가 등장,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는 물을 이용해 거대한 음식들을 만들어냈던 슈퍼음식복제기가 이번에는 음식과 동물이 합쳐진 푸드 몬스터를 만들어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초콜릿 폭포, 푸딩 호수 등 먹음직스러운 숲 속 배경과 버터개구리, 햄버거미, 감자하마, 바나나타조 등 독특한 캐릭터들은 관객들의 구미를 당긴다.
[사진=영화 ‘산타의 매직 크리스탈’, ‘코비:블루 엘리펀트의 전설’, ‘스파이크’ 포스터] |
적에게 납치된 귀여운 아이들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영웅 코끼리 코비의 이야기를 다룬 ‘코비:블루 엘리펀트의 전설’과 정체불명의 범인에게 납치된 사슴들을 구하기 위한 신입 요정 스파이크의 모험을 그린 ‘스파이크’도 내달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애니메이션의 개봉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