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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제8회 런던한국영화제 참석했다. [사진=런던한국영화제 홈페이지] |
설경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전 “설경구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런던 레스터 스퀘어에서 열린 제8회 런던한국영화제 참석 후 지난 토요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설경구가 참석한 런던한국영화제는 주영한국문화원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06년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으로 시작됐다. 최신 한국영화부터 고전영화 등을 유럽에 알리는 대표적인 한류문화축제 중 하나다.
소속사에 따르면 12일 강우석 감독 회고전에서는 설경구 주연의 영화 ‘공공의 적’이 상영됐다. 런던 소호지구 커존극장에서 열린 ‘공공의 적’ 상영회 중간중간에는 웃음이 터져 나왔으며 앤딩 크레딧이 올라갈 무렵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설경구는 13일 오베온 코벤트 가든에서 열린 인 프론트 오브 더 카메라에 참석, 영화 ‘소원’ 상영 후 200여 명의 관객들과 대화를 나눴다.
설경구는 “제8회 런던한국영화제에 참석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한국영화와 감독, 그리고 배우에 대한 유럽관객들의 관심을 직접 눈으로 보고나니 한국영화의 높은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설경구는 최근 영화 ‘나의 독재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