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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헬기 (미국 시콜스키사 제조, 2007년 도입) |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는 16일 밤 10시 경 사고 현장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블랙박스를 찾아 김포공항 사고조사위 분석실로 옮겼다.
블랙박스 조사에서는 비행경로, 사고 당시 고도·속도, 조종실 대화내용 등을 알 수 있다. 조사는 보통 6개월 정도 소요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18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민간 헬기를 갖고 있는 업체 33곳에 대해 특별점검한다.
이 가운데 민간기업이 자체 수송용으로 보유한 헬기는 사고가 난 LG전자를 포함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화케미칼 ▲대우조선해양 ▲삼성병원 ▲세계평화통일재단 등 8곳이다.
특별 점검에서는 안전관리현황, 조종사 교육훈련, 안전매뉴얼이행 및 정비 적절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