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브라질월드컵행 파란불…프랑스 탈락 위기 [자료사진=AP 뉴시스] |
1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 플레이오프 1차전 홈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이 스웨덴을 1-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오는 20일 스웨덴 원정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37분 미겔 벨로수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 골 그물 오른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특히 포르투갈은 스웨덴과의 맞대결에서 8번째 경기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전까지는 포르투갈은 스웨덴에 3무4패로 절대적 약세였다.
반면 '아트사커' 프랑스는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프랑스는 16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호날두 결승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호날두 결승골, 역시 킬러답다" "호날두 결승골, 한국팀에도 저런 선수가 있었으면" "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전력의 90%가 호날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