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아프리카TV는 넥슨과 채널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인기 온라인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tr.nopp.co.kr<http://tr.nopp.co.kr/>)'를 넥슨포털을 통해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아프리카TV가 서비스하는 ‘테일즈런너’는 지난 2006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장수 인기게임이다. 동화 속 세상을 배경으로 신나는 달리기 경주를 펼칠 수 있으며, 점프나 줄타기 스키 수영 등 다양한 액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넥슨포털 채널링은 지난 7월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양사가 준비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넥슨 아이디를 보유한 모든 회원들은 별도의 가입 없이 '테일즈런너'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채널링을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넥슨 아이디로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들에게 신규 캐릭터인 손오공과 인기 펫을, 레벨업을 하거나 퀘스트를 수행하면 넥슨 캐시, 테일즈런너 캐시 등을 선물한다. 또한 넥슨 가맹 PC방에서 플레이한 이용자에게는 경험치 2배 등 모든 이벤트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서상원 아프리카TV '테일즈런너' PM은 "저연령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게임인 만큼 넥슨포털과의 채널링을 통해 이용자 확대 및 수익 증대라는 시너지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확보와 이벤트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