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3분기 프랑스 국내총생산(GDP)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프랑스 통계청 앙세는 3분기 GDP성장률 잠정치가 0.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앞서 3분기 GDP가 0.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0.5%를 기록해 3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한 바 있다. 이는 지난 5월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 취임 후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이번 GDP 감소로 프랑스는 다시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게 됐다. 경제규모가 유럽 내 2위인 프랑스는 지난 2년간 제로에 가까운 성장률을 이어왔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과 EU 집행위원회는 올해 프랑스의 GDP가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일 프랑스 중앙은행은 4분기 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